상당초등학교 한울림 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 개최
상당초등학교(교장 최순이)가 오는 13일(수) 14시30분에 상당초등학교 채움관에서 한울림 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한울림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22년 8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향유하며, 예술적 소양을 갖춘 “꿈과 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상당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창단되었다.
그동안 상당초에서는 매주 수요일 한울림의 날로 정하여 방과후에 가야금, 아쟁, 해금, 대금 등 국악 관현악기 개인 연주와 합주를 하며 함께 연주하는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있었으며, 매년 여름 한울림 국악관현악 집중캠프를 통하여 단원들과 소통 및 협력하는 배려심을 키우며 연습에 매진하였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상당초등학교 교가(작곡: 황의, 편곡: 김상욱), 아름다운 나라(작곡: 한태수, 편곡: 이지영), 축연무(작곡: 박범훈), 사물악기가 된 도깨비(작곡: 모형오, 편곡: 정동희), 프론티어(작곡: 양방언)가 연주되었으며, 상당초 사물놀이 반과 충북 청소년 국악단이 찬조 출연하여 삼도사물놀이와 꿈꾸는 악동의 대취타 ‘무령지곡’을 연주하였다.
이날 창단연주회는 재학생을 위한 1부 공연과 상당교육공동체를 위한 2부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론티어’의 격정적인 리듬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창단연주회의 막을 내렸다.
연주회를 관람한 4학년 윤이서 학생은 “국악을 직접 들어보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학교에서 연주회가 열려서 행복하다.”며, “우리 학교에 국악관현악단이 있는 것이 기쁘고, 입단해서 함께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순이 상당초등학교 교장은 “오늘의 공연을 위해 수고한 우리 단원들과 음악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당초등학교 교육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연주회였다. 한울림 국악관현악단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