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UK학교 20명, 충주에서 한국의 바른 역사 배워
□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이명희)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한국에 방문하게 된 우즈베키스탄 UK학교 교사 및 학생 20명과 봉명초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문화재 연구원에서 한국의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1월 3일 충주에서 진행하였다.
□ 청주 봉명초등학교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국제교류로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바른 역사 인식 및 한국 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 먼저 고구려비가 전시되어 있는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라는 확실한 증거들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우즈베키스탄에 ‘주몽’이란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학생, 교사들 모두 집중하여 관심 있게 듣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충주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유물을 관람하고 중앙탑공원에서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 우즈베키스탄 UK학생 사미라(4학년) 학생은 “드라마로 보았던 고구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꼭 입어보고 싶었던 한복을 친구들과 입어보아서 행복하다.”며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우즈베키스탄 친구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봉명초 이명희 교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문화를 서로 체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바른 역사와 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