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부로‘선취력’을 실천하는 일신여중
- 나라를 위한 희생, 6.25참전 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
일신여자중학교(교장 신현웅)는 교내에서 진행한 일신여중 벼룩시장인 당오마켓의 수익금을 6.25 참전유공자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당오마켓이란, 일신여자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에서 진행하는 벼룩시장으로 학생들은 친환경 의생활의 실천을 주제로 하여 의복 자원의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가치소비에 대한 개념을 벼룩시장의 형태를 통해 경험하며 실천적 성격의 수업활동을 전개한다.
일신여중은 교과의 이론적 내용에서 나아가 직접 활동해보는 실천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수업을 구성하는 것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선한 행동을 먼저 취하는 능력인 ‘선취력’을 통해 다함께, 다가치, 다다름에 도달하고자 한다.
2024년 일신벼룩시장의 결과 11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으며,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행하기 위하여 학생의 의견을 모아 ‘6.25 참전유공자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전교회장 신민서 학생은 “어쩌면 작은 돈들이 모여 큰 금액이 되는 것을 보며 우리의 선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짐을 느꼈다.”고 말하며 “특히 후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어르신께 존경을 표하며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일신여자중학교 교사 당현정은 “믿음과 봉사라는 가치는 어려운 것이 아닌 작은 배려와 나눔에서 시작되는 것을 가르치고자 계획하였다. 벼룩시장의 수익금을 유공자분들게 존경으로 표현할 줄 아는 일신여중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일신여자중학교 신현웅 교장은 “다 다른 학생들이 다함께 모여 선한 가치에 다다르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다. 특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장소가 뜻깊으며 역사를 잊지 않고 진정한 세대공감을 이루어내는 학생들이 긍지 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