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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삶 집중탐구’포럼 열어

  • 작성자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 등록일2021.05.21.
  • 조회수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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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삶 집중탐구포럼 열어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박을석)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삶 집중탐구주제로 20() 오후 2시에 ‘2021. 상반기 교육정책 포럼을 원격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로 변화된 학생들의 생활을 심리·정서, 건강, 생활, 학습과 학력 등 여러 분야를 총체적으로 탐색하여 학생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전문가와 현장의 교원, 전문직,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경애 연구원(한국교육개발원)은 코로나 19학교의 의미가 변화되고, 주도권이 교사에서 학생에게 갔으며, 가정의 학습지원 부담이 늘어나면서 학교 체제의 근본적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각종 자료를 토대로 제시하였다.



코로나로 학교와 지역 사회 접근이 제한되면서 학령기 학생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교육 역량 수준이 저하되었으며, 향후 사회에 나와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교육에서 불리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의 범위가 넓어지고 그 정도도 심화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하였다. 이에 학교가 학생의 온전한 성장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교육의 과정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가치로 작용할 공동체로서의 연대, 배려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으며,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은 교육복지를 넘어 학습생활복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디지로그교수학습에서의 관계망 구축, 학교, 가정, 지역사회 역할의 조화 등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디지로그: 디지털(digital)기술과 아나로그(analog) 정서가 융합하는 첨단 기술. 디지털과 아나로그를 합쳐 만든 말임

 

최숙기 교수(한국교원대)는 원격수업 확대 및 등교수업이 병행된 블렌디드 환경에서 달라진 학습형태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가정환경 변인, 학생 변인에 따라 기존의 학습격차가 기초학력 저하, 전체 학습자 집단의 학력 하향, 중위권 학생들의 학력 하향 등 학력 양극화 현상이 세분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블렌디드 러닝 수업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과 학력을 보는 관점과 지원 방식도 기존과 달라져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학력 진단과 지원방법도 학습자 개별, 성취수준 집단별, 교과별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세분화되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 간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로나 19로 축적된 학습 결손의 경우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연계하여 학습자들의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신장시키는 수업 모형 등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2부에서는 영역별로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김현중 수석교사(수곡중)학생의 심리·정서 영역, 서경원 장학사(제천교육지원청)학생 건강 영역, 김기홍 교사(성화초)학습 영역과 학교의 의미에 대해 각각 토론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표 및 현장 교원들의 질의 ·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현장밀착적인 정책 제안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박을석 소장은 코로나 19로 촉발된 학생들의 생활 변화의 범위가 넓고 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도 많아지는 만큼 앞으로 교육정책 설계와 연구도 더 정교하게 접근하여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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