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언제나 책봄」 사람책 탐방 실시
- “사람책과 함께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눠요”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언제나 책봄-사람책 탐방」을 실시한다.
사람책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사람책 탐방은 사람책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내 사람책과 만남을 통해 앎과 삶을 연결하는 철학적 성찰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들의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학교 현장 적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람책 탐방은 ▲9일(목), 인문아카이브 양림에서 박혜지 소설가의 <사랑에 질문을 던지다! 사랑, 입니까?> ▲10일(금), 책이 있는 글터 서점에서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을 꿈꾸다! 글 없는 그림책의 무한한 상상력> ▲14일(화), 인문아카이브 양림에서 오정훈 영화감독의 <토종씨앗의 가치를 말하다! 누가 이 씨앗을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람책과의 만남은 인생 철학과 실천적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참가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인문학적 공간에서 우리 지역 사람책과 깊이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독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